조립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 에칭 접기였는데요. 그냥 손이나 일반적인 펜치로 하면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에징 전용 툴의 도움을 받았는데 아래 소개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생긴건데요. 에칭을 끼워 놓고 면도칼을 이용하여 들어 올리면서 접으면 됩니다.
또 하나는 타미야에서 나온 펜치처럼 생긴 툴인데 면이 좁은 것들은 이것으로 접어도 충분합니다.
다른 에칭들은 다 붙일 만 했는데 헤드라이트 가이드 부분은 넘 어려워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고증은 원래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그냥 패스합니다. 도색을 위해 클리어 부품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둡니다.
이번에는 black & white 기법으로 도색하려고 합니다. 이 기법은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검은색과 하얀색을 이용하여 콘트라스트를 주어 밑색을 칠하는 기법입니다. 이렇게 밑색에서 명암 대비를 준 뒤 기본 도색을 엷게 올려서 명암이 비쳐 올라오게 하는게 포인트죠. 그럴려면 기본색과 위장색은 매우 묽게 (도료:신너 = 2:8)정도로 희석하여 칠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제일 어두운 부분은 검정색에 회색을 약간 섞어 만들었습니다. 쥔장이 늘 얘기하는 뒤가 있는 색을 만들기 위함이죠. 에어 브러슁 할 때는 그라데이션이 들어가도록 신경쓰며 칠해 주었습니다. 밝은 부분은 하얀색으로 칠해주는데 검은 부분과 겹치는 부분은 엷게 칠해지도록 뿌려 줍니다.
처음 해 보는 기법인데 좀 대비가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중간색을 뿌려 주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진과 직접 보는 것과 차이도 약간 있네요.
타이어는 고무제 타이어인데 도색해준 것이 약간만 뒤틀려도 다 떨어지네요. 레진제품을 구해 봤는데 다 품절 ㅠㅠ 그냥 대충 칠해야 겠습니다.
팬텀하고 같이 진행하고 있어서 속도가 느리네요. 그래도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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