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ETER] 1/35 Italian PUMA 4x4 AFV : 3. 위장 무늬 도색

Black & White 는 개뿔...ㅠㅠ 

3색 위장을 엷게 여러번 톤 조절 해가면서 칠해 줘야 하는데... 아직 저에게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걍 나토 3색 사서 뿌려 버렸습니다.

아래 처럼 도료는 IPP에서 나온 나토 3색 사용했구요. 늘 그렇듯 신너:도료 = 1.5:1 정도의 희석비로 기본색을 희석해 놓고 사용합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하비

처음에는 위장무늬를 마스킹으로 갈까 하구 시도했으나 넘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마스킹하기도 힘들고, 결국 프리핸드로 갑니다. ㅋㅋ

콤프레셔 압을 최대한 적게해서 에어브러쉬를 가까이 대고 살살 뿌려 줍니다. 일단 선 그리듯이 테두리를 그리고 그 안을 채워나가는 식으로 도색합니다.

테두리 모양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에어브러쉬를 살살 돌려가면서 모양을 잡아 줍니다. 처음에 그린색부터 시작하고 브라운 검정 순으로 칠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동안 기본색이 어두워지므로 처음에 희석한 각각의 기본색에 흰색을 조금 섞어 밝게 해주어 도색합니다. 

무광 도료라 그런지 살살 뿌린다고 해도 표면이 거칠 거칠하네요. 유광 클리어를 약간 섞어줄걸 그랬습니다.

아래는 그냥 단일톤은 좀 심심하므로 그린/브라운/검정 각 색에 흰색을 좀 더 추가하여 각 위장 무늬 안쪽을 칠해서 톤 변화를 주었습니다.

음... 잘 구분 안되시나요? ㅠㅠ

마지막으로 앞부분 유리 부분을 따로 도색하여 붙이고 거칠게 나온 표면을 2000방 사포로 약간 부드럽게 갈아내고 반광 클리어 올린 사진입니다.

조명에 따라서 색이 확 달라지네요. 아래 사진이 눈으로 보이는 색에 더 가깝습니다.

앞으로 웨더링에 좀 더 신경 써줘야 겠네요. 걍 기본만 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