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음악을 듣는 방법

한 남자가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매우 훙겨워 보이는 군요. 우리는 어떻게 음악을 들을까요?

손에는 MP3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이 MP3 파일로 저장이 되어 있겠지요.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MP3 플레이어는 음악파일을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헤드폰 잭으로 출력합니다. 이 전기신호는 가는 전기선을 통해 헤드폰으로 전달되고 이 전기선에 흐르는 전류가 헤드폰의 종이막을 진동시켜 우리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MP3 플레이어에서 출력하는 전류의 크기는 작지만 작은 헤드폰의 종이막을 진동시키기에는 충분합니다. 좀 큰 헤드폰에는 그 안에 작은 앰프가 내장되어 있는 것도 있지요.

여기서 음악 파일이 저장 되어 있고 이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출력하는 MP3 플레이어를 소스기기 라고 합니다. 

CD 플레이어나 턴테이블 등도 소스기기 입니다. 보통 이 소스 기기에서 출력하는 전류는 수 mA에서 수십 mA정도의 작은 크기 입니다.

갑자기 mA라는 용어가 나와서 놀라셨나요? mA(밀리암페어)는 전류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나중에 다른 글에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니 그냥 이런게 있구나 생각하시구요.^^

음악을 듣기 위해 구성하는 오디오 시스템을 정리해 볼까요? 아마 크게는 아래와 같은 연결로 구성 될겁니다.

소스기기 -> 오디오 앰프 -> 스피커(헤드폰, 이어폰)

오디오 앰프는 소스기기에서 나오는 작은 전기신호를 큰 전기신호로 변환하여 출력한다.

간단하지만 오디오 앰프 자작은 여기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