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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ling Miniature/Workshop

[TAMIYA] 1/35 M4A3 Sherman 75mm 'Front Line Breakthrough' (Late Production) 3. OPR, Dust & 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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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명 콕콕콕 기법이라고도 하죠.  여러 가지 유화 색상을 점점이 찍고 신너 적신 붓으로 쓸어 내려서 필터링 효과를 내줍니다.

아시는 분은 잘 아시는 TANK ART라는 책에 Oil Paint Rendering이라는 기법으로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죠. 단색의 단조로운 전차 색감을 좀더 깊게 해주는 기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옐로우, 올리브드랍, 세피아 4가지 색을 이용했구요. 밝은 부분엔 밝은 색 위주로 어두운 부분에 어두운 색 위주로 점을 찍어 주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 붓으로 쓸어 내리면서 블렌딩을 해 줍니다. 이 때 신너 양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면 다 쓸려 버리고 적으면 잘 섞이지가 않죠... 이렇게 포탑 뿐만 아니라 전차 전체에 적용해 줍니다.  




뒷편에 있는 드럼통은 완전 녹슨 놈으로 만들었습니다. 같은색이면 넘 단조로울 것 같아서요...

녹(rust)표현에는 라이프 컬러의 rust set을 이용했는데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4단계 색으로 되어 있는데요 밝은 색부터 점찍듯이 붓으로 툭툭 찍어 나갑니다.



다음은 먼지 표현입니다. 미그사 제품을 사용했구요. 먼지가 쌓일 만한 부분에 찍어 주고 마찬가지 신너 적신 붓으로 살살 펴 발라 줍니다.




하다 보니 넘 밝게 색감이 뜬 것 같더군요...




그래서 dark brown wash로 밝은 색을 좀 가라 앉혔습니다. 이정도가 적절한 것 같네요...





이제 연료통에서 흘러나온 기름 때 표현을 해 줍니다. 미그사의 Fuel stains를 사용했습니다. Fuel Stains 용액에 유화 검정을 약간 섞어서 사용합니다. Fuel stains 용액은 진짜 기름 처럼 끈적 끈적합니다.



신너 양을 조절 하면서 붓으로 점점이 찍어 주고 옆면에는 붓으로 쓸어 내려서 흘러내린 표현을 해 줍니다.




이제 하부 흙 표현입니다. 사진 처럼 미그사의 피그먼트를 이용했구요. 피그먼트를 붓으로 올려 주고 신너를 붓으로 머금어서 툭 치면서 적셔줍니다. 그럼 피그먼트가 고정이 되면서 다 말르면 흙이 튀어 붙어 있는 형태가 되는 거죠.


트랙과 하체 흙 표현에는 아래 제품을 한 번 더 사용했습니다. 피그먼트를 용액에 개어 논 것 같은 제품입니다. 붓으로 찍어서 발라 주기만 하면 됩니다.



지금 까지의 변화하는 모습... 웨더링이라는게 재밌기도 하지만 하면 할 수록 참 어렵습니다. 머리로는 알아도 실력이 없어 표현이 안되는 것도 많고, 시간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생략하는 부분도 있구요. AFV와 비행기를 왔다 갔다 하니 갈피를 못 잡는 것도 있습니다. ㅋㅋ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고 넘어 가야죠~^^ 이제 몇가지 수정할 부분만 터치해 주고 무광 마감하고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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